삼성 그랑데 건조기 AI, 출시 한 달 만에 1만 대 판매…전작보다 두 배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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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데 AI는 세탁 코스에 따라 건조 코스를 알아서 맞춰 주고 소비자의 사용 습관을 스스로 학습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세탁기·건조기다. 삼성전자의 기존 16㎏ 건조기는 국내 시장에서 1만 대를 판매하는 데 8주가 걸렸다. 그랑데 AI 건조기는 두 배가량 빠른 속도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건조기 중 최단 기간에 판매량 1만 대를 넘어섰다.
그랑데 AI 건조기는 소비자가 건조기 사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위생 관리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 필터에 ‘마이크로 안심필터’를 하나 더 추가해 열교환기로 가는 먼지를 최소화했다. 열교환기 연결부에 녹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수 코팅 처리를 했고, 잔수가 없어 세균이나 악취를 유발할 염려도 없다. 그만큼 청결한 관리가 가능하다. 또 소비자가 안심하고 열교환기를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에어살균+’ 기능은 옷 속에 침투한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집먼지진드기는 100%까지 박멸해 준다.

삼성 건조기는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2017년부터 3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