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트렌드를 넘는 마케팅이 온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소비자와 소통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마케팅 방식을 설명한다.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인 저자는 국내 최대 패션플랫폼인 무신사, 스웨덴의 세계적 가구 브랜드 이케아 등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들며 “트렌드를 읽지 못한 마케팅 이론은 탁상공론에 불과하고, 탄탄한 이론 없이 트렌드만 나열하면 미래의 마케팅을 그리는 안목을 기를 수 없다”고 강조한다. 소비자와 함께 숨쉬며 마케팅 콘텐츠를 단순히 광고가 아닌 전략으로 승화시키고, 프로파일링을 통해 소비자를 철저히 분석하며 진정성 있게 브랜딩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한다. (21세기북스, 276쪽, 1만8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