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열차 탈선 사고가 벌어진 서울 영등포구 신길역 인근 철로에서 한국철도 관계자들이 선로 복구 및 탈선 열차 이송 준비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오전 열차 탈선 사고가 벌어진 서울 영등포구 신길역 인근 철로에서 한국철도 관계자들이 선로 복구 및 탈선 열차 이송 준비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신길역 구간에서 용산행 급행 전동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객 100여 명이 걸어서 선로를 빠져나오는 불편을 겪었다.

14일 오전 6시30분 경 영등포에서 신길역으로 향하던 1호선 용산행 급행열차 1~2량이 탈선했다.

한국철도(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급행 전동열차의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고 경인선 일반열차와 경부선 급행·일반열차는 상하선 모두 운행 중이지만 사고 여파로 다소 지연되고 있다.

긴근복구반이 현장에 출동해 복구 작업 중이나 복구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예상된다고 한국철도는 안내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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