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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주춤세…동해안 숙박업소 황금연휴 예약 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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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 특수 기대 속에 자치단체는 방역에 긴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해안 숙박업소 예약이 완료되거나 만실에 육박하는 등 모처럼의 반짝 특수가 예상된다.

    코로나19 주춤세…동해안 숙박업소 황금연휴 예약 만실
    하지만 방역에 나서고 있는 각 자치단체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광객이 몰려오는 것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14일 설악권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의 콘도미니엄과 리조트 업계에 따르면 부처님 오신 날인 이달 30일부터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상당수 업소의 객실 예약이 완료되는 등 대부분이 만실에 육박하고 있다.

    설악권의 S리조트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770실 규모의 객실 예약이 모두 완료됐으며 인근의 D리조트도 이 기간 1천실 규모의 객실 예약이 끝났다.

    강릉과 양양, 삼척 나머지 지역의 유명 리조트도 대부분 이 기간 전 객실이 예약 완료됐다.

    예약이 완료되지 않은 리조트나 호텔도 현재 예약률이 80% 정도에 달해 연휴 시작 이전에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펜션도 예약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있는 펜션 상당수는 예약이 완료됐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연휴 기간 나들이를 계획하면서 동해안 숙박업소 예약이 모처럼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숙박업소 예약이 이어지며 코로나19 된서리를 맞았던 동해안 관광지는 연휴 기간 반짝 특수가 전망돼 바닷가 횟집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다소나마 경기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동해안 각 자치단체는 연휴 기간 관광객 집중에 대한 방역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춤해진 코로나19 확산세로 방역에 대한 국민들의 긴장감이 이완되면서 한동안 잘 지켜지던 마스크 착용도 지켜지지 않는 데다가 사회적 거리두기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해안 관광지에서는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다중밀집 지역이나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서로 붙어 다니는 사람이 심심치 않게 목격되는 등 예전과 다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자치단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진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라며 "연휴 동안 동해안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은 마스크 착용, 사람 간 거리두기 등을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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