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희 동부건설 대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동참…"다음은 계룡건설 회장"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가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허상희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동자동 동부건설 사옥에서 직원들에게 봄기운 가득한 꽃과 공기정화 식물을 선물하고 직원들이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꽃을 선물하도록 독려했다. 꽃과 화분은 사회적 가치를 보다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형 사회적기업인 ‘베어베터’를 통해 구입했다.

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 입학식, 경조사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릴레이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봄은 오고 꽃은 피어나듯이 지금의 위기도 반드시 극복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10일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했다. 웨딩 복합 공간인 부산 메리움에 입점한 중소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3개월동안 임대료의 50%를 인하했다.

이번 캠페인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같이 꽃다발, 화분 등을 들고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했는데 공공기관, 금융권, 산업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허 대표는 차정훈 한국토지신탁 회장에게 지목돼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참여자로는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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