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번지 서울 종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부인 김숙희 씨(왼쪽)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와 부인 최지영 씨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 교남동 제3 투표소와 혜화동 제3 투표소에서 각각 투표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부인 김숙희 씨(왼쪽)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와 부인 최지영 씨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 교남동 제3 투표소와 혜화동 제3 투표소에서 각각 투표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 일꾼'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5일 오전 6시 시작됐습니다. 전국 253개 선거구 1만 43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 이른 아침부터 많은 국민들이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손소독제와 비닐장갑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국민들은 자신이 가진 권리를 행사하고자 속속 투표소로 모여들었습니다.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이른 아침 투표를 했고, 김명수 대법원장 내외와 윤석열 검찰총장도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훈장님도 수녀님도 투표장을 찾았습니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모든 투표에 참여했다는 만 116세의 박명순 할머니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투표해서 좋소"라고 말해 투표의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했습니다.

이번 투표가 특별한 이들이 또 있습니다. 지난해 말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투표 자격이 생긴 만 18세 유권자 54만여 명입니다. 2002년 4월 16일 이전에 출생한 이들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첫 선거일수밖에 없습니다.

유권자의 '한 표'의 가치는 4660만 원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한 표'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권리를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투표 종료는 오후 6시 입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5일 오전 김명수 대법원장과 부인 이혜주 씨가 서울 용산구 중부기술교육원에 마련된 한남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5일 오전 김명수 대법원장과 부인 이혜주 씨가 서울 용산구 중부기술교육원에 마련된 한남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명동 제1투표소를 찾은 수녀들이 투표하기 위해 본인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명동 제1투표소를 찾은 수녀들이 투표하기 위해 본인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광주 북구 문흥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서 박명순 할머니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광주 북구 문흥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서 박명순 할머니가 "투표해서 좋소"라고 선거권 행사 소감을 밝히고 있다. 1903년 8월 7일생으로 만 116세인 박 할머니는 이날 광주지역 최고령 유권자로 기록됐다. 박 할머니는 대한민국 건국 이후 모든 직접 선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충남 논산 양지서당 유복엽 큰 훈장과 가족이 연산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충남 논산 양지서당 유복엽 큰 훈장과 가족이 연산초등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총선 투표일인 15일 오전 전남 나주시 문평면에서 어르신 유권자들이 전동차를 타거나, 성인용 보행기에 의지해 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총선 투표일인 15일 오전 전남 나주시 문평면에서 어르신 유권자들이 전동차를 타거나, 성인용 보행기에 의지해 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제주시 이도1동 삼성초등학교 투표소에서 18세 유권자인 신성여고 3학년 김한슬양이 투표함에 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뉴스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제주시 이도1동 삼성초등학교 투표소에서 18세 유권자인 신성여고 3학년 김한슬양이 투표함에 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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