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동작·광진 70% 육박…'격전지' 투표율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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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60%를 돌파한 가운데 서울 접전 지역 투표율도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평균 투표율도 오후 5시 현재 64.0%로 집계됐다.
특히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히는 종로와 동작, 광진의 투표율은 70%에 육박하며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서울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종로다. 현재 67.7%를 기록했다. 종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맞붙은 곳이다. '미니 대선'이라고 불릴 정도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민주당 후보인 이수진 부장판사와 나경원 통합당 의원이 경쟁하는 동작의 투표율도 서울 평균치를 상회했다. 동작의 현재 투표율은 67.4%로, 종로 다음이다.
민주당 후보인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통합당 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마한 광진의 투표율도 65.3%로 상위권이다.
강남 3구의 투표율도 서울 평균을 넘어섰다. 강남(64.2%) 서초구(67.1%) 송파구(67.1%)로 투표 열기를 보였다.
한편, 전국 투표율은 5시 현재 62.6%로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64.9%, 울산 64.8%, 전북 64.5%, 경남 64.3%, 서울 64.1%, 부산 63.7%, 경북 63.7%, 강원 63.5%, 대구 63.0%, 광주 62.9%, 대전 62.2%, 경기 61.0%, 충북 60.8%, 제주 59.9% 순이었다. 이날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특히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히는 종로와 동작, 광진의 투표율은 70%에 육박하며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서울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종로다. 현재 67.7%를 기록했다. 종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맞붙은 곳이다. '미니 대선'이라고 불릴 정도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민주당 후보인 이수진 부장판사와 나경원 통합당 의원이 경쟁하는 동작의 투표율도 서울 평균치를 상회했다. 동작의 현재 투표율은 67.4%로, 종로 다음이다.
민주당 후보인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통합당 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마한 광진의 투표율도 65.3%로 상위권이다.
강남 3구의 투표율도 서울 평균을 넘어섰다. 강남(64.2%) 서초구(67.1%) 송파구(67.1%)로 투표 열기를 보였다.
한편, 전국 투표율은 5시 현재 62.6%로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64.9%, 울산 64.8%, 전북 64.5%, 경남 64.3%, 서울 64.1%, 부산 63.7%, 경북 63.7%, 강원 63.5%, 대구 63.0%, 광주 62.9%, 대전 62.2%, 경기 61.0%, 충북 60.8%, 제주 59.9% 순이었다. 이날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