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과반 유력…통합당, 참패는 면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방송 3社 출구조사…민주당 수도권 대승
통합당, 막판 지지층 결집으로 120석 안팎
통합당, 막판 지지층 결집으로 120석 안팎
![< 투표소 앞 긴 줄…코로나 뚫고 ‘소중한 한표’ >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서울 서초동 원명초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유권자들은 총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투표율은 66.2%(잠정 집계)로 1992년 14대 총선(71.9%)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68.6%로 가장 높았고 세종 68.5%, 서울 68.1%, 전남 67.8%, 경남 67.8% 등이 뒤를 이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AA.22365323.1.jpg)
![민주당, 과반 유력…통합당, 참패는 면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AA.22366274.1.jpg)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얻으면서 21대 국회에서도 주도권을 잡을 전망이다. 국회의장과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가져가면서 각종 법안과 예산안 처리를 좌우하게 된다. 민생당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군소정당과 연대하면 최대 180석 이상으로, 모든 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는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62.6%로 집계됐다. 2016년 20대 총선 같은 시각의 투표율(53.5%)은 물론 최종 투표율(58.0%) 보다 높았다.
▶제21대 총선 실시간 개표 현황 및 결과 보기
https://www.hankyung.com/election2020/vote/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