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구민, 탈북민 출신 첫 지역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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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자
'통합당 텃밭' 강남갑 사수
'통합당 텃밭' 강남갑 사수
태구민 국회의원 후보(사진)의 서울 강남갑 당선이 유력시된다. 태 후보는 16일 0시30분 기준 개표가 37.1% 이뤄진 상황에서 55.3%의 득표율로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당선이 확정되면 태 후보는 탈북민으로는 처음으로 지역구 선거를 거쳐 한국 국회에 입성하는 의원이 된다. 이전까지는 1994년 탈북한 조명철 전 새누리당 의원이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이 된 것이 유일했다. 태 후보는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로 있다가 2016년 7월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탈북했다. 30년간 북한 외교관으로 일한 경력을 통해 현 정부의 대북정책 등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제21대 총선 실시간 개표 현황 및 결과 보기
https://www.hankyung.com/election2020/vote/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당선이 확정되면 태 후보는 탈북민으로는 처음으로 지역구 선거를 거쳐 한국 국회에 입성하는 의원이 된다. 이전까지는 1994년 탈북한 조명철 전 새누리당 의원이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이 된 것이 유일했다. 태 후보는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로 있다가 2016년 7월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탈북했다. 30년간 북한 외교관으로 일한 경력을 통해 현 정부의 대북정책 등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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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