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타운 일산, 자족도시로 확실히 바꿀 것"
[당선인 인터뷰] 홍정민 "4년동안 민생현장 누빌 것"
제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 홍정민 당선인은 16일 "일산 주민들께서 저를 믿고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만큼 최선의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당선인은 "앞으로 4년 동안 민생현장 등을 누비며 일 하나는 똑소리 나게 하는 정치로 시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선거운동 기간 일산 주민들께서 넘치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셨다.

그리고 오늘 투표로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셨다.

일하는 정치를 하라는 준엄한 명령이고, 베드타운 일산을 자족도시로 확실하게 바꾸라는 절실한 요구라고 생각한다.

준엄한 명령에 응답하고, 절실한 요구에 행동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 승리 요인은 뭐라고 생각하나.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가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힘으로 코로나19를 전 세계의 모범으로 이겨내고 있다.

국가의 위기 상황에서 집권당이 좀 더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를 바란 국민들과 일산주민들의 마음이 모였다고 생각한다.

주민 여러분의 말씀을 먼저 듣기 위해 노력했고, 일산과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제 마음을 지지해 주신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 선거기간 가장 어려웠던 점은.
▲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돼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만날 수가 없었던 점이 가장 어려웠다.

-- 상대 후보에 대해 공약 중심으로 평가한다면.
▲ 저와 함께 끝까지 일산 주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후보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 드린다.

개별공약은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코로나19를 종식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며 자족도시 일산으로 나가자는 방향은 같다고 생각한다.

일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이었다.

그 과정에서 제안됐던 좋은 내용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하겠다.

-- 우선 추진할 공약은.
▲ 공약 추진 이행계획을 먼저 수립할 생각이다.

우선 일산 테크노밸리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

더불어 고양선 식사동 연장과 동시착공을 위해 국토부 및 LH와 협의 하겠다.

-- 선거구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수많은 처음'을 꾸준히 만들어 내는 것이 길이라고 했다.

우리나라와 우리 일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나가며 초심을 잃지 않는 반듯한 정치를 해나가겠다.

언제나 일산주민의 편에서 함께 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