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확진자 549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자 95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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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본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전날 총 5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719명)까지 나흘 연속 최다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후 12일 500명, 13일 294명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다가 14일(482명)부터 다시 늘어나는 모습이다.
일본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전날까지 총 8722명(공항 검역단계 확인자와 전세기편 귀국자 포함)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712명을 더하면 전체 확진자 수는 9434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도쿄가 2446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오사카(968명)다. 가나가와(619명), 지바(537명), 사이타마(513명) 등 수도권 3개 현은 확진자 수가 500∼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하루 동안 17명(유람선 승선자 1명 포함)이 늘어 국내 감염자 178명과 유람선 승선자 13명 등 총 191명이 됐다. 증상이 호전돼 퇴원하거나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49명 늘어난 총 1546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