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압승에 탈원전 정책 탄력 전망…두산중공업 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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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과 한국전력의 주가가 약세다. 21대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탈원전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서다.
16 오전 10시10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40원(8.33%) 떨어진 3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3% 가까이 하락 중이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추진하던 탈원전 정책이 흔들림 없이 실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원전 건설이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두산중공업 등에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석탄화력과 원자력발전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는 정책을 집권 초기부터 중점과제로 추진했다.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전력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이 대표적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6 오전 10시10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40원(8.33%) 떨어진 3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3% 가까이 하락 중이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추진하던 탈원전 정책이 흔들림 없이 실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원전 건설이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두산중공업 등에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석탄화력과 원자력발전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는 정책을 집권 초기부터 중점과제로 추진했다.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전력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이 대표적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