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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로 공공기관 경영평가도 '비대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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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별 실사 모두 영상 회의로 대체…국민참관제 생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공공기관 경영평가 실사가 사상 처음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코로나19 여파로 공공기관 경영평가도 '비대면'으로
    고재신 기획재정부 평가분석과장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16일 발간한 '공공경제' 창간호에 게재한 기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관의 자율·책임 경영을 위해 전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해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고 임원의 책임을 묻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3개 등 129개 공공기관의 작년 경영활동이 대상으로, 오는 6월 20일까지 마쳐야 한다.

    기고에 따르면 기재부는 올해 평가를 예정대로 진행하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 대면 접촉 최소화 ▲ 행사 불가피 시에도 원격 회의 또는 분산 개최 ▲ 철저한 방역 조치 등 3대 원칙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100여명의 평가위원이 모이는 워크숍 전체 행사를 생략하고 소규모 점검 회의로 대체하기로 했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기관별 실사는 모두 영상 회의로 전환해 대면 접촉을 없애기로 했다.

    다만 증빙서류나 통계 확인 등 불가피한 경우는 소규모 인원이 현장실사를 제한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유행 지역 거주자 등 참여 제한, 거리두기 등 방역 대책을 세우고 전담자를 지정해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국민이 실사를 참관하는 '국민참관단제도'도 생략하기로 했다.

    고 과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라는 기본 원칙을 지키는 동시에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평가위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보호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최초로 원격 화상 실사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공공경제 창간호에는 고 과장의 기고 이외에 공공기관 안전 관리 대책, 공공기관 채용계획과 신규 입사자의 수기 등도 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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