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3D 모델링은 자율주행 드론이 촬영한 성과물을 사진측량 소프트웨어로 3D화 해서 해당지역을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넓이와 부피 등 각종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직원의 드론 운용능력 강화를 위해 드론조종자격증을 다섯명이 취득해 자체적으로 3D모델링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말했다.
공사는 제1국제여객부두, 아암물류2단지 부지조성 현장 일부에 대해 3D모델링 구축 테스트를 마쳤다. 올해 상반기 내 아암물류2단지 건설현장 3D모델링을 구축해 항만건설 현장관리 업무를 지원하는데 활용하기로 했다.
신용범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인공지능(AI)과 드론 등 혁신성장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항만 개발·관리·운영 전 분야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