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이하 KGM)는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맞아 장거리 운행으로 고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2025년 설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58개 서비스센터에서 KGM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항목은 △배터리 점검 △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및 각종 오일류 누유 점검 △부동액 점검 △등화 장치 점검 △공조장치 점검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냉각수 상태 점검 등 총 27개 항목으로 장거리 차량 안전 운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 점검을 마친 고객에게는 부가서비스로 워셔액을 보충해 준다.기본 점검 서비스 이외에도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의 올바른 관리와 안전한 주행 지원을 위한 ‘전기차 대상 특별 안전점검 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 이 기간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이모션 포함) 고객은 △진단 장비를 통한 배터리 상태 점검 △모터용 냉각수 누수 및 주요 커넥터 연결 상태 점검 △차체 내/외부 배터리 팩 충격 및 손상 여부 진단 등도 세밀하게 점검 받을 수 있다.또한 연휴 기간 동안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사고로 인해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즉각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긴급 출동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긴급 상황이 발생된 경우 가까운 서비스센터로부터 신속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KGM 관계자는 "장기간 설 연휴로 인해 각별히 안전 운행이 요구 되는바, 정기적인 자동차 관리를 해왔던 운전자라도 귀향
제네시스는 브랜드 파트너인 재키 익스가 2025 다카르 랠리에 명예 선수로 참가해 럭셔리 오프로더 ‘GV80 데저트 에디션’으로 사막 길을 6000㎞ 이상 주행했다고 21일 밝혔다.다카르 랠리는 극한의 조건 속에서 장거리 코스를 달리는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오프로드 레이스로 1978년 첫 대회 이후 모험과 도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1983년 대회는 파리를 출발해 알제리, 니제르, 말리를 거쳐 세네칼 다카르에 이르는 약 1만2000㎞의 코스에서 진행된 것으로 유명하다.GV80 데저트 에디션은 2025 다카르 랠리가 개최되기 직전 사우디 아라비아 현지에서 공개됐으며, 1983년 파리-다카르 랠리에서 우승을 거둔 재키 익스의 업적과 도전 정신을 기리고 재키 익스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하고자 제네시스에서 특별히 제작한 헌정 모델이다.GV80 데저트 에디션은 차고와 댐핑 설정이 가능한 커스텀 서스펜션 등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튜닝으로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디자인 측면에서는 재키 익스가 현역 시절 사용하던 헬멧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카프리 블루 컬러와 흰색 스트라이프 패턴이 적용됐고, 확장된 전면 및 후면부 펜더, 비드락 단조 휠, LED 라이팅 시스템, 커스텀 루프랙 등을 장착했으며 프리미엄 소재의 스테인리스 스틸 내장재, 구급 키트와 통신 장치를 탑재하기 위한 다기능 저장 솔루션, 각종 수리 키트를 보관할 수 있는 서랍형 카고 시스템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재키 익스는 △르망 24시 레이스 총 6회 우승 △다카르 랠리 우승 △F1 8승 등 다채로운 기록으로 모터스포츠 역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1983년 파리-다카르 랠리에서 프랑스의 유명 배우이자 랠리 드라이버였던 클로
골프웨어 시장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특수의 '막차'를 탔던 신규 브랜드를 시작으로 긴 역사를 가진 중저가 브랜드까지 폐업 또는 사업 축소로 내몰리고 있다. 올해 골프웨어를 시작으로 용품, 골프장 순으로 조정이 일어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엘르골프·톨비스트 등 중견브랜드 '역사속으로'20일 골프업계에 따르면 주요 20개 골프웨어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총 1조2435억2700만원이었다. 타이틀리스트, PXG, 지포어, 제이린드버그, 사우스케이프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 중 매출 상위 20곳을 추린 수치로, 국내 골프웨어 시장 흐름을 알 수 있는 지표다.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으로 골프 시장 호황이 절정에 달했던 2022년에는 20개 브랜드 매출이 1조3836억9600만원이었다. 엔데믹(펜데믹의 풍토병화)으로 골프 시장의 거품이 빠지기 시작한 2023년에는 매출이 1조3123억1000만원으로 꺾였고, 1년 만에 6.3% 더 줄었다. 중저가 브랜드 중에는 존폐의 기로에 선 곳이 늘고 있다. 전국 100여개 매장을 운영해 온 엘르골프는 올해 봄여름(SS)시즌을 마지막으로 브랜드를 접기로 했다. 엘르골프는 의류기업 독립문의 골프의류 브랜드다. 프로골퍼 임희정을 모델로 내세우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해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글로벌세아그룹의 계열사 S&A가 2018년 만든 톨비스트도 순차적인 폐점을 진행 중이다. 2016년 출범한 한세엠케이의 PGA투어·LPGA 골프웨어는 지난해 추동(FW)시즌을 마지막으로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중저가 골프웨어 브랜드로, 오랜 업력에도 뚜렷한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하지 못해 골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