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은행 부문 자국민 임금감축·구조조정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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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중앙은행은 17일(현지시간) 낸 공지문을 통해 은행 부문 사업장에서 자국민의 임금을 줄이거나 구조조정을 해선 안 된다고 지시했다.
중앙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자국민 일자리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각 은행은 UAE 국적자 피고용인의 수를 유지하고 임금과 같은 고용 계약 조건도 변경해선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UAE 국적자 피고용인의 역할이나 직책이 바뀌면 중앙은행에 즉시 알려야 한다"라며 "다만 의원면직, 업무 불성실과 같은 사유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용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UAE 정부는 지난달 30일 민간 회사에 "고용인과 피고용인이 모두 합의하면 임금을 하향 조정하는 내용으로 고용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라는 지침을 내렸다.
UAE의 민간 회사에는 대부분 외국인이 근무한다.
UAE 두바이 정부는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시행하기로 한 24시간 통행금지령을 한주 더 연장하고 식료품, 상비 의약품 구매와 같은 필수 목적의 외출은 사흘에 한 번만 허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중앙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자국민 일자리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각 은행은 UAE 국적자 피고용인의 수를 유지하고 임금과 같은 고용 계약 조건도 변경해선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UAE 국적자 피고용인의 역할이나 직책이 바뀌면 중앙은행에 즉시 알려야 한다"라며 "다만 의원면직, 업무 불성실과 같은 사유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용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UAE 정부는 지난달 30일 민간 회사에 "고용인과 피고용인이 모두 합의하면 임금을 하향 조정하는 내용으로 고용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라는 지침을 내렸다.
UAE의 민간 회사에는 대부분 외국인이 근무한다.
UAE 두바이 정부는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시행하기로 한 24시간 통행금지령을 한주 더 연장하고 식료품, 상비 의약품 구매와 같은 필수 목적의 외출은 사흘에 한 번만 허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