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돈·김민종·부태형·김석현·오동진씨
제9회 수산인의 날 기념 제주도 어업인상 5명 수상
제9회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제주에서 어선 어업 분야에 기여도가 높은 5명이 제주도 어업인상을 받는다.

제주도는 어선어업 분야 윤현돈(54)씨·김민종(63)씨, 마을어업 분야 부태형(60)씨, 유통가공 김석현(50)씨, 양식어업 오동진(54)씨 등 5명을 제주도 어업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3동일호(3t) 선주인 윤현돈씨와 한국수산업경영인제주시연합회장인 김민종씨는 어선 사고 예방 및 구조활동에 앞장서 지역사회 봉사와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하도어촌계장인 부태형씨는 어장정화활동 및 종자 방류사업을 통해 해녀 복지 증진에 기여했으며 일해영어조합법인 대표 김석현씨는 연간 50억원 매출과 30명 이상 고용 창출로 수산물 판매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했다.

동진수산 대표 오동진씨는 수산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초 예정됐던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열지 않았다.

어업인상은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진행하는 정부포상자 유공자에는 도내에서 행복한광어영어조합법인 오기수 대표(산업포장), 2017만석포(42t) 허영일 선장(대통령표창), 광림수산 고민철 대표(대통령표창), 한국전복산업연합회 제주도전복협회 김희민 사무처장(국무총리표창) 등 4명이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