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자이' 22일 청약…이번주 전국 3348가구 분양
이번주에는 전국에서 52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로 미뤄졌던 물량이 한꺼번에 몰린 영향이다. 수도권 풍선효과로 집값이 크게 오른 수원에서는 영통구 망포동 ‘영통자이’(조감도), 서울에서는 신정동 ‘호반써밋목동’ 이 청약을 받는다.

4월 넷째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5288가구(일반분양 3348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물량이 많다. 수원에서는 두 곳이 청약에 나선다.

GS건설은 22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5택지개발지구에서 영통자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영통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59~75㎡, 7개 동, 총 653가구 규모다. 지하철 분당선 망포역이 인근에 있다. 수원역까지 10분대, 판교역까지는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강남권까지는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1시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 구역에 들어서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지하 3층~지상 21층, 8개 동, 총 66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분양은 전용 36~84㎡, 475가구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수원 '영통자이' 22일 청약…이번주 전국 3348가구 분양
호반건설은 21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짓는 호반써밋목동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신정2-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19층, 전용 59~84㎡, 7개 동, 총 407가구(일반분양 238가구)로 조성됐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와 가깝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통시장, 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모델하우스(사이버 모델하우스 포함)는 전국에서 13곳이 문을 연다. 경기 고양시 덕은동 ‘DMC리버파크자이’,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롯데캐슬골드포레’, 대구 중구 동인동1가 ‘힐스테이트동인센트럴’,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푸르지오더퍼스트’ 등이 분양 준비에 나선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