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이 봄철 성수기를 맞아 새로운 친환경 브랜드 '아이럭스(iLUX)'를 출시했다.

아이럭스의 아이(i)는 ‘어린이가 있는 공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친환경성을, 럭스(LUX)는 ‘고품질 가치를 실현한다’는 뜻을 담았다. 건축용 페인트 1위의 노하우를 담아 시공전문가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화페인트가 20일 출시한 전문가용 친환경 페인트 '아이럭스' 3종의 모습.
삼화페인트가 20일 출시한 전문가용 친환경 페인트 '아이럭스' 3종의 모습.
아이럭스는 용도에 따라 실내 벽에 칠하는 '아이럭스 멀티 플랫', 화장실문·가구 등 목재에 사용되는 '아이럭스 멀티 에그쉘', 선명한 고채도 색상을 구현하는 '아이럭스 하이크로마' 등으로 구성된다. 아이럭스 멀티 에그쉘은 생활방수가 되는 제품으로 물을 사용하는 장소에 있는 목재 문에 적용하면 수분에 의한 부패, 뒤틀림을 방지한다. 아이럭스 하이크로마는 실내외에 동시 사용할 수 있다.

아이럭스 제품은 친환경마크 인증을 비롯해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의 인증도 받았다.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포름알데히드와 중금속도 포함되지 않았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아이럭스는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외관) 전문 페인트로 개발됐으며 향후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해 전문 시공분야 점유율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5월 한 달간 전국 삼화페인트 대리점을 대상으로 아이럭스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