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번기 영농인력 모집…5월 20일까지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인력을 모집한다.

도는 오는 5월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를 앞두고 유급 인력 200명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만 85세 미만인 도내 거주자 중 올해 해외방문 이력이 없고 영농(마늘수확) 작업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하면 된다.

개인 및 단체 또는 4∼5명이 조를 이뤄 신청할 수도 있다.

농가에서는 인건비와 중식비를 부담하고 도는 차량과 보험료, 유류대를 지원한다.

도는 농협·공무원·농업인 등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3천명의 자원봉사자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064-720-1225), 지역농협(지도계)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