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부산 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과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부산의료원 의료진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부산시는 해당 병동을 부분 코호트 격리하고 병원 내 접촉자를 전수 검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오전 부산 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과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부산의료원 의료진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부산시는 해당 병동을 부분 코호트 격리하고 병원 내 접촉자를 전수 검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7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3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7명은 해외 유입사례다. 6명은 국내 확진자로 부산2명, 경북 2명, 경기1명, 대구1명이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0명으로 3월 3일 이후 47일만이다.

해외유입자는 검역 4명, 경기 1명, 인천 1명, 울산 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 2명 늘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6명이다.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72명이 늘었다. 총 8114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33명, 경북 1361명, 경기 656명, 서울 624명, 충남 141명, 부산 132명, 경남 116명이다.

이 밖에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39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으로 집계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이날까지 총 418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2.21%다. 60대에선 2.53%, 70대 9,79%, 80세 이상 23.44% 등으로 고령일 수록 치명률이 높아졌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56만3035명이다. 이 중 54만38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1981명은 검사를 받는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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