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나주공장 일부 공정 이전…계약직 34명 실직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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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전남 나주공장 일부 공정이 다른 지역 공장으로 이전되면서 계약직 34명이 실직 위기에 직면했다.
2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회사 경영합리화 조치의 하나로 이달부터 나주공장 포장 공정을 세종공장으로 이전하기 시작해 6월 이전을 마무리한다.
포장 공정에서 일했던 계약직 34명은 고용 승계가 되지 않으면서 실직할 처지에 놓였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경영합리화 조치 일환으로 포장 공정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이 있었다"며 "6개월에서 1년 6개월 단위로 채용한 계약직원들의 고용 승계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직원들도 본인들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재계약을 안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포장 공정에서 일한 계약직들을 제외한 250여명의 정규직과 계약직들의 고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나주시 금천면 10만㎡ 부지에 들어선 남양유업 나주공장은 2008년부터 유가공제품을, 2011년부터 커피믹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회사 경영합리화 조치의 하나로 이달부터 나주공장 포장 공정을 세종공장으로 이전하기 시작해 6월 이전을 마무리한다.
포장 공정에서 일했던 계약직 34명은 고용 승계가 되지 않으면서 실직할 처지에 놓였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경영합리화 조치 일환으로 포장 공정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이 있었다"며 "6개월에서 1년 6개월 단위로 채용한 계약직원들의 고용 승계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직원들도 본인들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재계약을 안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포장 공정에서 일한 계약직들을 제외한 250여명의 정규직과 계약직들의 고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나주시 금천면 10만㎡ 부지에 들어선 남양유업 나주공장은 2008년부터 유가공제품을, 2011년부터 커피믹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