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미국 내 감염 의심 증상자의 분포를 나타내는 지도를 공개했다고 CNBC 방송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지도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조사 참여를 기초로 카운티별로 인구당 코로나19 증상 의심자의 비율을 색깔로 표시하고 있다.
최근 2주 사이에 미국 내에서 100만명 이상이 조사에 참여했다.
페이스북은 카네기멜런 대학 연구진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도를 제작했으며, 매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지도를 페이스북에 게시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파악하는 것은 지방정부나 공공 보건관리들이 인공호흡기와 보호장구 등을 배분하거나 '경제 재가동' 등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면서 "이번 지도는 그런 결정을 하는 데 중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또 페이스북은 수십억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고 통계학적으로 정확한 표본을 취할 수 있어 "이 같은 조사를 하는데 매우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20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은 코로나19 의심 증상 지도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사를 이번 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영국이 미국의 이란 군사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F-35 스텔스 전투기 6대를 지중해 키프로스의 영국군 기지로 전진 배치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F-35B 6대는 지난 6일 영국 런던 북부 마햄 기지에서 이륙해 키프로스 소재 영국 관할 아크로티리 공군 기지로 이동했다. 아크로티리 기지는 영국군이 해외에 둔 최대 규모의 군사 시설로 중동 작전 핵심 거점이다.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공중급유기 보이저, 정찰기 섀도 등이 배치돼 있다.이번에 전개한 F-35B는 기존 전력과 함께 이란 인근인 이라크, 시리아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국 공군은 최근 카타르의 요청에 따라 자국 본토 기지에 있던 12전투비행대대 소속 타이푼 전투기 4대를 카타르에 전개한 바 있다.영국의 추가 전개는 6일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열린 가운데 이뤄졌다. 스티브 윗코프 백악관 중동특사,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각각 이끄는 미국과 이란 대표단은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이란 핵 문제를 논의하는 협상을 재개했지만, 양측은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일단 대화를 추가로 이어가기로 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 지역에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전단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군사 배치를 해둔 가운데 여의찮을 경우 군사 행동도 배제하지 않겠다면서 이란에 핵농축 포기 등을 압박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6일 워싱턴DC에서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은 합의하기를 매우 절실하게 원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만약 그들(이란)이 합의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매우 가혹할 것"이라고 강
지난 1월 기준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월 연속 하락이다.6일(현지시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세계식량가격지수(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설정)는 123.9로 전월(124.3) 대비 0.4%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6% 내렸다.유제품과 육류, 설탕 가격은 하락했고 곡물과 유지류 가격은 올랐다.지난달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오른 107.5였다. 밀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고, 옥수수 가격은 떨어졌다. 반면, 쌀 가격은 상승했다.유지류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2.1% 오른 168.6이었다. 팜유 가격은 동남아시아의 계절적 생산 둔화와 세계적 수요 증가로 두 달 연속 상승했다. 대두유는 남미 수출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올랐다.육류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4% 하락한 123.8이다. 돼지고기 가격 하락이 주된 요인이다. 소고기와 양고기 가격은 안정세를 보인 데 비해 가금류 가격은 상승했다.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5% 내린 121.8이었다. 이는 치즈와 버터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설탕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 떨어진 89.8이었다. 인도의 생산량 급증, 브라질의 생산 전망 호조에 힘입은 공급 확대 기대가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불법으로 사용해온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이 차단되면서 통신 마비에 직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친러시아 성향의 군사 블로거들을 인용해 머스크가 소유한 스타링크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군 부대의 약 90%가 통신 연결을 상실했다고 보도했다. 일부는 갑작스러운 차단 조치에 워키토키 지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차단 조치는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과 머스크 사이에 협상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러시아군이 장거리 드론에 스타링크 단말기를 부착해 정밀 타격에 활용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대응에 나선 결과다.스타링크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승인한 단말기만 접속할 수 있도록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도입했다. 또 시속 75km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는 장치에서는 인터넷이 자동으로 끊기도록 설정해 고속 드론이나, 미사일에 스타링크를 장착해 사용하는 방식을 차단하도록 했다.그동안 러시아군은 제3국을 통해 스타링크 단말기를 들여와 점령지에서 우크라이나망을 도용해 사용해왔다. 심지어 기마부대까지 이 시스템을 이용할 정도로 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의존도는 높았던 만큼 이번 차단으로 전선 운영에 혼선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한 러시아 군사 블로거는 "거의 모든 전선에서 단말기가 차단돼 지휘 통제가 불가능해졌다"며 "구식 워키토키를 기부해달라"고 호소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러시아군의 드론 운영과 지상 무인 로봇 통제, 중거리 미사일 타격 등 통신 기반 전력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외교정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