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X자식이네"…비아냥·욕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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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충남 당진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권자에게 욕을 했다는 주장이 불거졌다.
21일 온라인 카페 등에 따르면 전날 자신을 유권자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이 어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어 의원에게 "재난지원금을 정부와 발 맞춰 70프로 가십시오, 한번 주고 끝이 아닙니다. 이후도 생각해주세요. 제발!"이라며 "정부 도와주라고 국민이 뽑은겁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냇다.
어 의원이 이에 대해 "당신이 대통령하시죠"라며 조롱 섞인 대답을 한다. 이에 다시 A씨는 "국회의원 당선된 어기구 의원님이 일을 하라는 말입니다"라며 지적했다. 또 다른 유권자 B씨는 "일이나 똑바로해 어디서 유권자한테 반말에 협박질이야. 당선됐다고 막나가네"라고 꼬집었다. 어 의원은 B씨의 발언에 "X자식이네. 유권자가 유권자 다워야지"라고 응수했다.
해당 내용이 담긴 온라인 카페 캡처 화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어 의원실 측은 이번 이슈에 대해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1일 온라인 카페 등에 따르면 전날 자신을 유권자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이 어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어 의원에게 "재난지원금을 정부와 발 맞춰 70프로 가십시오, 한번 주고 끝이 아닙니다. 이후도 생각해주세요. 제발!"이라며 "정부 도와주라고 국민이 뽑은겁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냇다.
어 의원이 이에 대해 "당신이 대통령하시죠"라며 조롱 섞인 대답을 한다. 이에 다시 A씨는 "국회의원 당선된 어기구 의원님이 일을 하라는 말입니다"라며 지적했다. 또 다른 유권자 B씨는 "일이나 똑바로해 어디서 유권자한테 반말에 협박질이야. 당선됐다고 막나가네"라고 꼬집었다. 어 의원은 B씨의 발언에 "X자식이네. 유권자가 유권자 다워야지"라고 응수했다.
해당 내용이 담긴 온라인 카페 캡처 화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어 의원실 측은 이번 이슈에 대해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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