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프리미엄 시스템 창호 ‘LG Z:IN(LG 지인) 창호 유로시스템9(E9-TT85PHI)’을 21일 출시했다. 유로시스템9은 LG하우시스의 최고급 폴리염화비닐(PVC) 창호 제품이다.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과 건축자재에만 부여하는 독일 패시브하우스(PHI) 인증을 획득했다. 창호 프레임에 창호 전용 내장 단열재와 고무 패킹 압착 밀폐시스템 등 LG하우시스의 단열 기술을 적용한 결과다. 국내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확보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창문이 앞으로 기울어지게 여는 틸트 방식과 창문 전체를 안쪽으로 활짝 여는 턴 방식 두 가지 방법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유럽형 ‘틸트 앤드 턴’ 개폐 방식을 적용했다. 창 아래쪽 모서리 부위에 고무 재질 안전캡을 적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차원에선 창 중간 프레임 두께를 기존 제품 대비 약 20% 줄여 더 넓은 시야를 확보했다. 원목 스타일의 프레임과 매립형 경첩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