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해 8월 출시된 초저가와인 '도스코파스'의 신상품인 '도스코파스 샤도네이'를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지난해 8월 출시된 초저가와인 '도스코파스'의 신상품인 '도스코파스 샤도네이'를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지난해 8월 출시된 초저가와인 '도스코파스'의 신상품인 '도스코파스 샤도네이'를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스코파스 샤도네이는 알코올 도수 13도의 칠레산 화이트 와인으로, 복숭아, 파인애플 등 상큼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가격은 지난해 8월 출시된 도스코파스 2종과 같은 4900원으로 책정했다. 앞서 출시된 2종은 지난해 8월 출시 후 초도 물량 100만병이 4개월 만에 소진된데 이어 11월부터 꾸준한 추가발주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160만병 이상 판매됐다. 이는 하루 평균 7500병 이상 팔린셈이다.

도스코파스 출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늘면서 최근 이마트 와인 매출은 우상향 추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8월부터 올 4월까지 이마트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같은 기간 이마트 주류 전체 매출이 3.3% 신장한 것과 비교하면 두드러지는 증가세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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