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대구 한복판 들어서는 48층 브랜드 대단지
현대건설이 이달 대구 북구 고성동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대구역과 가까워 교통 인프라를 이용하기 쉽다. 주거 중심지인 침산 생활권과 대구 최대 상권인 중구 동성로 생활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고성동1가 114의 33 일대를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 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 59~101㎡ 937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63~67㎡ 270실로 구성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과는 직선거리로 약 600m, 달성공원역과는 약 400m 떨어져 있다. 경부선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이 노선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단지명답게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깝다. 반경 1㎞ 내 이마트 칠성점, 롯데마트 칠성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등이 있다. 롯데시네마 영화관, 교보문고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등의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북구청 등 행정기관도 인근에 있다.

대구 북구 최고층인 지상 48층으로 조성된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운동시설이 도입된다. 단지 내에서 다채로운 여가 및 취미생활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키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 무선 인증 출입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신천동 328의 2에 있다. 현대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이달 운영할 예정이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