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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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9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18명,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에 이어 5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명 중 3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1명, 경북에서 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는 서울 2명, 부산 2명, 대전 1명, 경남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다른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명이다. 지역사회에서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가 4명 더 확인돼 총 6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36명, 경북 1363명, 경기 658명, 서울 628명이다. 이 밖에 충남 141명, 부산 134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23명이 확진됐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380명(59.66%)으로 남성 4314명(40.34%)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31명(27.41%)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51명(18.24%), 40대 1417명(13.25%), 60대 1344명(12.57%)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23%지만 60대에선 2.53%, 70대 10.04%, 80세 이상 23.40%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64명이 늘어 총 8277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179명으로 54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총 57만7천959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55만514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2121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