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반도체공장 증설 인력 200여명 전세기로 급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전자가 22일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반도체 제2공장에 투입되는 인력 200여명을 전세기 편으로 파견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안 2공장 증설에 필요한 본사와 협력업체 기술진 200여명이 이날 오후 1시께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했다.
이들은 중국에 도착한 뒤 일정 기간 격리조치를 거쳐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양국 정부가 인정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운용을 논의한 '그린레인'이라는 패스트트랙 대상이 되는지는 파악되지 않는다"며 "중국 정부의 지침에 따를 예정으로 격리 기간이 얼마일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달 28일부터 기존 유효한 입국비자나 거류 허가증을 소지한 외국인의 입국을 잠정 중단해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인력 이동이 제한된 상태다.
앞서 장하성 주중 대사는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삼성전자가 시안에 반도체 기술진을 전세기로 파견하려고 추진 중이라며 "대사관에서도 삼성과 시안시 정부 간 협의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시안 2공장은 지난달 10일 1단계 투자 출하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가동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시안 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로 2공장에서는 3차원 구조로 만든 V-낸드플래시가 양산된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안 2공장 증설에 필요한 본사와 협력업체 기술진 200여명이 이날 오후 1시께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했다.
이들은 중국에 도착한 뒤 일정 기간 격리조치를 거쳐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양국 정부가 인정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운용을 논의한 '그린레인'이라는 패스트트랙 대상이 되는지는 파악되지 않는다"며 "중국 정부의 지침에 따를 예정으로 격리 기간이 얼마일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달 28일부터 기존 유효한 입국비자나 거류 허가증을 소지한 외국인의 입국을 잠정 중단해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인력 이동이 제한된 상태다.
앞서 장하성 주중 대사는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삼성전자가 시안에 반도체 기술진을 전세기로 파견하려고 추진 중이라며 "대사관에서도 삼성과 시안시 정부 간 협의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시안 2공장은 지난달 10일 1단계 투자 출하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가동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시안 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로 2공장에서는 3차원 구조로 만든 V-낸드플래시가 양산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