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 맛과 멋이 있는 힐링시장이라는 비전 아래 연간 200만명이 찾는 용문산 관광단지 등의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콘텐츠 발굴 및 개발을 추진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다국어 관광 인프라 및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고객쉼터 및 공동판매공간을 조성해 지역의 특산품 및 시장특화상품의 판매 활성화도 추진한다.
용문천년시장은 용문에서 나는 은행을 활용한 은행막걸리 및 양평의 특산물인 산나물을 활용한 산채왕만두, 양평의 친환경 재료로 만든 여의주빵 등 3종의 특화상품이 있어 이를 활용한 지속적인 PB상품 판촉행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이밖에도 SNS 서포터즈 운영과 지역 자원 및 지역 예술작가 등과 연계해 시장을 특색 있는 판매 공간으로 조성 할 예정이다.
군은 용문 5일장과 연계한 소년페스티벌과 공유마켓존 운영, 카부츠마켓 등 지역적 특성이 물씬 풍기는 대표축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관광시장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상인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 해 상인마인드교육 및 온라인마케팅 능력 강화, 선진시장 벤치마킹 등으로 자체 자생력을 강화 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용문천년시장이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특화상품과 공간, 콘텐츠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명실상부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양평=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