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워싱턴DC의 내셔널 몰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개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경제 정상화 방안에 관해 언급을 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매년 독립기념일마다 불꽃놀이 행사를 열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행사를 통해 국가 경제 정상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그는 "보다 많은 주가 조만간 점진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정상화 1단계에서 스파, 미용실, 이발소 등을 여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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