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었다"…아파트에 불 지른 30대 중국 동포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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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을 앓던 30대 중국 동포(조선족)가 자택에 불을 질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34)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3분께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 작은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5분 만에 꺼졌다.
당시 화재로 59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이 아파트에서 어머니, 의붓아버지 등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에서 "죽고 싶었다"고 진술했으며 A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횡설수설해 범행 도구 등 정확한 경위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통역을 통해 피의자 진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 삼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34)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3분께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 작은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5분 만에 꺼졌다.
당시 화재로 59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이 아파트에서 어머니, 의붓아버지 등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에서 "죽고 싶었다"고 진술했으며 A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횡설수설해 범행 도구 등 정확한 경위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통역을 통해 피의자 진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