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양육비 미지급 '코피노' 한국인 아버지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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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필리핀 혼혈아인 '코피노'의 한국인 아버지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필리핀에 2년간 거주하면서 현지 여성과 사이에 자녀를 둔 뒤 2011년 5월 귀국했으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국내 한 법무법인이 필리핀 여성들을 대리해 한국인 남성 5명을 고소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사건을 접수하고 이들 소재지에 따라 각각 사건을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친부 여부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필리핀에 2년간 거주하면서 현지 여성과 사이에 자녀를 둔 뒤 2011년 5월 귀국했으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국내 한 법무법인이 필리핀 여성들을 대리해 한국인 남성 5명을 고소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사건을 접수하고 이들 소재지에 따라 각각 사건을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친부 여부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