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합참 차장 "김정은, 여전히 軍 완전 통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존 하이튼 미국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2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여전히 북한 핵 무력과 군대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추정한다”고 밝혔다. 하이튼 차장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김정은이 북한을 통제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 21일 CNN 보도로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가운데 미 고위 당국자가 김정은의 군 장악력에 이상이 없다는 의견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정은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김정은의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거나 부인할 어느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이날 국무부 브리핑에서 ‘북한과 연락을 시도해봤느냐’는 질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발언에) 나는 어떠한 것도 더할 게 없다”며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산케이신문과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은 23일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평양을 피해 강원도 원산 별장으로 피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지난 21일 CNN 보도로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가운데 미 고위 당국자가 김정은의 군 장악력에 이상이 없다는 의견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정은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김정은의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거나 부인할 어느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이날 국무부 브리핑에서 ‘북한과 연락을 시도해봤느냐’는 질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발언에) 나는 어떠한 것도 더할 게 없다”며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산케이신문과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은 23일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평양을 피해 강원도 원산 별장으로 피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