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29명을 기록해 하루 최다 수준이었다.

24일 NHK에 따르면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새로 확인된 사람은 전날 기준 43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3141명이 됐다.

특히 도쿄도에서 13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는 3572명으로 늘었다.

우려스러운 점은 감염자 증가와 함께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날 29명의 사망자가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하루 최다 코로나19 사망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41명으로 늘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