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네이버, 비접촉 소비확대 수혜주…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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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네이버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7천321억원, 영업이익이 2천2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14.6%, 7.4%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이문종 연구원은 "커머스, 웹툰, 클라우드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들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확대의 혜택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분기까지 광고에서는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나, 언택트(비접촉) 추세에 따른 소비습관의 강력한 변화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사용자가 지난 1월 800만명에서 3월 1천만명으로 급증하는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지표들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네이버페이 월간이용자(MAU)도 1천250만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23% 늘었다"며 "50대 이상 이용자가 53% 증가하는 등 오프라인 소비만 하던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유입돼 이용자층 저변이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