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중태설에 스페코 등 상승 지속…트럼프 "부정확한 보도"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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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보도 후 사흘간 상승
남북경협株 하락세
남북경협株 하락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태설에 국내 증시에서 방산주(株)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련 CNN의 보도를 반박했지만, 오름세는 지속 중이다.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스페코은 전 거래일보다 645원(18.70%) 급등한 4095원에 거래 중이다. 한일단조(7.78%) 휴니드(5.11%) 빅텍(3.94%)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2%) 등도 상승세다.
방산주는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상태라는 CNN의 보도가 나온 지난 21일 이후 나흘째 오르고 있다.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방산 관련 주식으로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반면 남북경협주는 약세다. 같은 시각 조비(3.06%) 경농(2.66%) 신원(1.81%) 좋은사람들(1.51%) 인디에프(1.30%) 한창(0.40%) 등이 내리고 있다. 김 위원장 중태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남북 관계가 악화될 수 있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의료적 문제를 겪고 있지 않기를 바란다"고 며 "나는 CNN 보도가 부정확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스페코은 전 거래일보다 645원(18.70%) 급등한 4095원에 거래 중이다. 한일단조(7.78%) 휴니드(5.11%) 빅텍(3.94%)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2%) 등도 상승세다.
방산주는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상태라는 CNN의 보도가 나온 지난 21일 이후 나흘째 오르고 있다.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방산 관련 주식으로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반면 남북경협주는 약세다. 같은 시각 조비(3.06%) 경농(2.66%) 신원(1.81%) 좋은사람들(1.51%) 인디에프(1.30%) 한창(0.40%) 등이 내리고 있다. 김 위원장 중태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남북 관계가 악화될 수 있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의료적 문제를 겪고 있지 않기를 바란다"고 며 "나는 CNN 보도가 부정확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