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6급 정책 비서 신설…전남 기초단체서 처음
전남 함평군이 6급 정책 비서 자리를 신설하기로 했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4·15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상익 신임 함평군수는 정책을 보좌할 비서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 군수는 군민과 군정발전을 위한 전문성 있는 정책을 보좌할 공무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정책 비서 자리를 신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 비서를 별도로 두는 기초자치단체는 전남에서 함평군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함평군은 천성은 감사팀장(6급)을 정책 비서로 내정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기존 우수한 공무원에게 정책 비서 자리를 맡기기로 했다"며 "정무직 등 별도 채용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회 동의나 직제 개편이 수반되는 것은 아니고 비서실에 조만간 발령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