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한 달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0→1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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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검사능력 3배 증가로 확진자 빠르게 늘 수도
미얀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에서 한 달 만에 132명으로 늘었다.
24일 일간 미얀마 타임스에 따르면 보건부는 전날 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환자로 판명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23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향후 확진자 증가 속도는 미얀마 당국의 검사 능력 확충에 따라 더 빨라질 전망이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국립보건연구실의 코로나19 하루 검사 능력은 380건가량 정도다.
그러나 국립보건연구실은 27일부터 스위스산 검사 장비를 들여와 가동함에 따라 일일 검사 건수가 1천140건으로 3배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부는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 중 103명이 양곤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 양곤의 한 교회에서만 확진자 65명이 발생해 최대 집단감염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양곤주 정부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통행 금지 조치를 6월1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4일 일간 미얀마 타임스에 따르면 보건부는 전날 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환자로 판명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23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향후 확진자 증가 속도는 미얀마 당국의 검사 능력 확충에 따라 더 빨라질 전망이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국립보건연구실의 코로나19 하루 검사 능력은 380건가량 정도다.
그러나 국립보건연구실은 27일부터 스위스산 검사 장비를 들여와 가동함에 따라 일일 검사 건수가 1천140건으로 3배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부는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 중 103명이 양곤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 양곤의 한 교회에서만 확진자 65명이 발생해 최대 집단감염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양곤주 정부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통행 금지 조치를 6월1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