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평화의 숲과 접경지역 평화 정착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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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산림청장(오른쪽)과 이병훈 평화의숲 이사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평화의숲 회의실에서 ‘접경지역 평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24일 서울시 종로구의 평화의 숲 회의실에서 평화의 숲과 한반도 등 세계 접경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남북을 포함해 세계 접경지역의 갈등 문제들을 산림자원 조성 및 공동체 활동으로 완화하고, 산림생태계 보호 및 복원으로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협력 △남북 및 세계 산림․환경 의제 발굴 △기타 협력사업 발굴 등을 벌인다.
산림청은 ‘새산새숲,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 캠페인을 올해도 지속해 추진 중이다.
산림협력의 비정치성과 남북호혜적 효과에 공감하는 9개의 단체 및 기관과 지난해부터 업무협약을 해 오고 있다.
평화의 숲은 1999년 설립돼 2004년부터 금강산 지역 산림병해충 방제, 묘목 지원, 양묘장 건설 등 북한의 훼손된 산림복원을 통한 평화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협약 체결이 남북관계 개선과 세계적인 숲 운동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산림을 통해 남북뿐만 아니라 세계 접경지역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산림청은 24일 서울시 종로구의 평화의 숲 회의실에서 평화의 숲과 한반도 등 세계 접경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남북을 포함해 세계 접경지역의 갈등 문제들을 산림자원 조성 및 공동체 활동으로 완화하고, 산림생태계 보호 및 복원으로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협력 △남북 및 세계 산림․환경 의제 발굴 △기타 협력사업 발굴 등을 벌인다.
산림청은 ‘새산새숲,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 캠페인을 올해도 지속해 추진 중이다.
산림협력의 비정치성과 남북호혜적 효과에 공감하는 9개의 단체 및 기관과 지난해부터 업무협약을 해 오고 있다.
평화의 숲은 1999년 설립돼 2004년부터 금강산 지역 산림병해충 방제, 묘목 지원, 양묘장 건설 등 북한의 훼손된 산림복원을 통한 평화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협약 체결이 남북관계 개선과 세계적인 숲 운동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산림을 통해 남북뿐만 아니라 세계 접경지역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