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정부 "항체검사로 생활방역 전환 판단 어려워…추가 검토 필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 "항체검사로 생활방역 전환 판단 어려워…추가 검토 필요"
    정부는 현재 항체검사로 집단면역 형성을 판단하기는 제한적이라며 항체검사를 생활방역 전환의 결정적 근거로 삼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항체검사가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결정적 지표인지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날 12개 부처별로 31개 분야에 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집단방역 세부지침 초안을 발표했다.

    일상생활과 철저한 방역을 병행하기 위한 생활방역 수칙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무작위 표본 검사나 항체검사 등으로 국내에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이 충분히 형성됐는지 측정하지 않고 생활방역으로 전환한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윤 총괄반장은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에서 코로나19 '항체 형성'이 '면역 형성'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고, 무작위 표본 검사를 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항체형성률은 해당 지역에 확진자가 얼마나 많은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검사를 하느냐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해석에 제약이 따른다고 윤 총괄반장은 지적했다.

    그는 "현재는 신규 확진자 추세, 방역망 관리 비율, 어떤 현상의 객관적 위험도 평가가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유효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항체검사 등 집단면역 수치는 참고로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대본 홍보관리반장은 "집단면역에 대한 것들은 아직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았고, 항체 결과도 여러 가지 논란이 있다"며 "더 두고 보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나오고 있는 과학적 근거들로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확산과 감소를 반복하며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전날 발표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초안은 업무, 이동, 식사, 여행, 종교 생활 같은 일상과 여가의 상황을 총망라하고 있다.

    정부는 부처별로 의견을 수렴하고 생활방역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 지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윤 반장은 "국민들은 집단방역 세부지침 초안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의견을 제안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경찰,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부부 구속영장 신청

      캄보디아를 거점 삼아 한국인을 상대로 120억원대 ‘로맨스 스캠’(혼인빙자사기)을 벌인 30대 A씨 부부에 대해 울산경찰청이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지방법원은 다음날 오후 2시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경찰은 지난 23일 캄보디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압송된 A씨 부부를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연행해 이틀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로맨스 스캠 조직 총책을 맡게 된 경위, 범죄수익금 은닉 여부,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됐다가 석방됐던 배경 등을 캐묻고 있다.A씨 부부는 딥페이크로 가상 인물을 만들고 채팅 앱을 통해 이성에게 접근해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100여명에 이르고, 피해액은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부는 지난해 2월 초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이로 인해 현지 기관과 뒷거래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있다. 풀려난 뒤에는 도주를 위해 성형수술을 받기도 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 2

      "임대아파트에 벤츠 S클래스가?"…파주 LH 단지 주차장의 현실

      경기 파주시에 있는 GTX 운정역 인근 LH 임대아파트 10단지의 관리 부실로 불법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됐다.보배드림에 올라온 ‘파주 LH 임대아파트! 주차장 현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벤츠를 비롯한 고급 승용차와 캠핑 트레일러 등의 사진이 첨부됐다.이 게시물 작성자는 “장의차부터 G80, (벤츠) S클래스, 캠핑할 때 쓰는 차까지 들어오는 곳”이라며 “파주운정GTX역 공영주차장이 멀다면 LH 10단지에 주차하시고 가세요. 공짜예요”라고 비꼬았다.댓글에 아파트단지의 차단기를 운영하지 않느냐는 반박이 달리자, 작성자는 “국민(임대주택)이고, 경비원 분들이 상주할 때는 게이트가 닫혀 있는데, 퇴근과 동시에 프리패스할 수 있는 마법의 문이 생긴다”고 토로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나도 임대아파트 산다. 여기도 별의별 차가 다 있다”며 “가장 큰 문제는 경비원들이 확인도 안 하고 모르는 차가 차단기 앞에 있으면 그냥 막 열어준다”고 불만을 드러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3. 3

      박나래 주사이모 "전 국민 가십거리 돼…진실 말할 곳은 수사기관"

      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일명 ‘주사 이모’ A씨가 “사실 확인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매니저의 제보’ 내용 만으로 전 국민의 가십거리가 됐다”고 말했다.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매체가 ‘주사이모’라는 자극적인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단독기사를 보도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그는 “사건의 진실은 제가 성실히 임한 진술과 객관적인 수사 결과로만 밝혀질 사안임에도 일부 유튜버와 SNS 채널, ‘궁금한 Y’ 등에서 ‘주사이모’라는 키워드를 사용해 조회수와 관심을 유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이어 “이로 인해 사실과 다른 사생활과 가십성 내용이 왜곡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며 “내가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수사기관”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A씨는 ‘통신비밀보호법’, ‘정보통신망법’에 대한 챗GPT 답변을 공유하기도 했다.A씨는 박나래를 비롯한 유명인들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나래의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고소한 뒤 각종 폭로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불법 의료행위 관련 의혹이 불거졌다.논란이 확산되자 박나래 측은 “A씨를 의사면허를 가진 의료인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고, A씨 역시 자신이 의사이기에 불법 의료행위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대한의사협회 조사 겨로가 A씨는 국내 의사 면허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작년 12월말 A씨의 의료법·약사법·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