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해수전지 UNIST 창업기업에 15억 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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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전지 원천 기술을 보유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원창업기업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지원을 받게 돼 제품 상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6일 울산과기원에 따르면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김영식 교수의 교원창업기업 '포투원'이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기업에 선정됐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프로그램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자금 조달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포투원은 3년간 15억원을 보증 지원받게 됐다.
김 교수가 2015년 창업한 포투원은 현재 해수전지 개발을 위한 테스트 키트를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해양 환경에 적합한 해수전지 적용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낮 동안 태양광 패널로 충전해 어장의 위치와 온도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어구용 부이'와 침수 시 작동해 자동으로 경보 신호를 보낼 수 있는 구명조끼 등의 제품이 개발 중이다.
해수전지는 바닷물 속 나트륨 이온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거나 발생시킬 수 있는 장치다.
리튬 등의 양극 물질을 해수로 대체해 가격 경쟁력이 높고 수명이 긴 특징이 있다.
충·방전 과정에서 해수를 담수화하고 살균할 수 있으며, 수소 생산과 이산화탄소 포집 등 부가적인 기능도 갖고 있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신용보증기금의 도움으로 해양 환경에 적합한 해수전지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가 붙게 됐다"며 "기술이 실험실을 넘어 바다 위의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6일 울산과기원에 따르면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김영식 교수의 교원창업기업 '포투원'이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기업에 선정됐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프로그램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자금 조달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포투원은 3년간 15억원을 보증 지원받게 됐다.
김 교수가 2015년 창업한 포투원은 현재 해수전지 개발을 위한 테스트 키트를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해양 환경에 적합한 해수전지 적용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낮 동안 태양광 패널로 충전해 어장의 위치와 온도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어구용 부이'와 침수 시 작동해 자동으로 경보 신호를 보낼 수 있는 구명조끼 등의 제품이 개발 중이다.
해수전지는 바닷물 속 나트륨 이온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거나 발생시킬 수 있는 장치다.
리튬 등의 양극 물질을 해수로 대체해 가격 경쟁력이 높고 수명이 긴 특징이 있다.
충·방전 과정에서 해수를 담수화하고 살균할 수 있으며, 수소 생산과 이산화탄소 포집 등 부가적인 기능도 갖고 있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신용보증기금의 도움으로 해양 환경에 적합한 해수전지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가 붙게 됐다"며 "기술이 실험실을 넘어 바다 위의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