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서경대학교에서 열린 손해보험 설계사 자격시험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응시생들의 입장 전 발열 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서경대학교에서 열린 손해보험 설계사 자격시험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응시생들의 입장 전 발열 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일 째 10명 내외를 유지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0명 늘었다고 밝혔다. 25일 0시, 26일 0시에 이어 3일 연속 '10명'을 유지했다.

27일 0시 기준 추가된 확진자 10명 중 7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5명은 공항 검역에서, 2명은 경기, 충남 등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대구 1명, 경기 2명 등 국내에서 발생했다.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명으로 확인되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사흘간 '10명'을 유지 중이다. 9일째 10명 내외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기도 하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0명, 26일 10명 등이다.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243명이다. 전날 0시보다 1명 늘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731명이다. 전날 0시보다 38명 줄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가 6847명, 경북이 1364명으로 많다. 이외 경기 671명, 서울 629명, 충남 142명, 부산 137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등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 수는 60만명을 돌파했다. 전날 3375명이 검사를 받으면서다. 이 중 58만2027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8895명은 아직 검사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