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 속 GS 편의점·슈퍼 '대박'…리테일 영업익 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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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운영사 GS리테일 전체 영업익 314% ↑
▽ 코로나 속 GS25 편의점 영업익 51% 점프
▽ 슈퍼마켓 GS더프레시도 흑자전환 성공
▽ 코로나 속 GS25 편의점 영업익 51% 점프
▽ 슈퍼마켓 GS더프레시도 흑자전환 성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사업 매출은 1조 6028억원, 영업이익은 4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51.3% 증가한 수치다.
GS리테일은 27일 이같이 공시하며 1인 가구 증가 및 식문화 변화로 냉장· 냉동 간편 식품, 빵류 등 GS25 내 식사 대용 신성장 카테고리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9.0%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GS25는 코로나19로 늘어난 배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배달서비스 점포를 추가로 확대하기도 했다. GS25는 지난달 2일 1200여개 가맹점에서 본격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배달 건수가 12.7배, 매출이 10.4배 늘어나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배달 서비스 매장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GS25의 배달 가능한 점포를 650개 더 늘려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배달서비스를 운영한다.
GS리테일은 GS25 뿐만 아니라 GS더프레시, GS프레시 등이 전반적으로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춰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GS리테일은 2020년 1분기 매출 2조1419억원, 영업이익 888억원, 당기 순이익 49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314.7% 늘어난 수치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1분기 매출 345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저효율 점포 25곳을 정리한 것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 감소했다.
온라인 쇼핑몰인 GS프레시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7% 신장한 397억원을 기록했다. GS프레시는 고객 주문 후 3시간 내 배송이 되는 당일배송과 밤 11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송되는 새벽배송 등의 서비스를 구축해 동 기간 이용 고객 수가 전년 대비 90.8% 늘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질 개선으로 외부 환경의 영향에도 큰 흔들림이 없는 안정적인 수익 체계를 확보했다"며 "1만5000여 GS리테일의 유통 플랫폼은 국가적 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GS리테일은 27일 이같이 공시하며 1인 가구 증가 및 식문화 변화로 냉장· 냉동 간편 식품, 빵류 등 GS25 내 식사 대용 신성장 카테고리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9.0%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GS25는 코로나19로 늘어난 배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배달서비스 점포를 추가로 확대하기도 했다. GS25는 지난달 2일 1200여개 가맹점에서 본격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배달 건수가 12.7배, 매출이 10.4배 늘어나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배달 서비스 매장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GS25의 배달 가능한 점포를 650개 더 늘려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배달서비스를 운영한다.
GS리테일은 GS25 뿐만 아니라 GS더프레시, GS프레시 등이 전반적으로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춰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GS리테일은 2020년 1분기 매출 2조1419억원, 영업이익 888억원, 당기 순이익 49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314.7% 늘어난 수치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1분기 매출 345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저효율 점포 25곳을 정리한 것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 감소했다.
온라인 쇼핑몰인 GS프레시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7% 신장한 397억원을 기록했다. GS프레시는 고객 주문 후 3시간 내 배송이 되는 당일배송과 밤 11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송되는 새벽배송 등의 서비스를 구축해 동 기간 이용 고객 수가 전년 대비 90.8% 늘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질 개선으로 외부 환경의 영향에도 큰 흔들림이 없는 안정적인 수익 체계를 확보했다"며 "1만5000여 GS리테일의 유통 플랫폼은 국가적 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