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를 보인 24일 오후 동대구역 승강장에 이용객들이 지난 2월보다 늘어나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를 보인 24일 오후 동대구역 승강장에 이용객들이 지난 2월보다 늘어나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 소재 클럽에 방문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확진자의 친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대구시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명 늘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새 확진자가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A(19)씨의 친구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해병대 입소 과정에서 시행한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입소 전인 지난 17~18일 부산 여행을 하며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됐다. A씨가 방문한 부산 소재 클럽은 같은 날 방문자만 500여명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추가 확진자 감염 및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