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명지병원의 격리병동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4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격리병동은 앞서 지난 25일 20대 간호사 A씨가, 26일엔 30대 간호사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이다. 격리병동 내 의료진의 접촉자로 분류된 14명은 별도로 관찰 중이다.
정 본부장은 "의료진의 사기가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에서도 각별히 예우하고 관련 기관과 지원을 강화하고 감염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