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
포스코건설이 예비 건설분야 창업자 발굴을 위한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인천지역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차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3개팀이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창업 절차를 밟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2차 대회부터 전국 단위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 대회의 특징은 창업·현장적용·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에서 기술을 공모해 창업 희망자들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것. 1차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2개 팀이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결선에 올랐다. 포스코건설이 제시한 창업아이템 외 신규 사업 아이디어로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결선 진출자들은 아이디어의 구체화를 위해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인하대 창업지원단 교수로 구성된 멘토링 지원단으로부터 약 3개월간의 현장 실습을 받는다. 최종 결선에서 선정된 상위 3개 팀에는 창업지원금 3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지역별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무상 입주 자격도 제공한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