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 항생제 부작용으로 급성 간부전…"기증자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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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 항생제 부작용으로 급성 간부전…"기증자 기다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B20200427205605183.jpg)
27일 윤주의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트는 "윤주가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하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윤주가 최근 감기를 앓았는데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강한 항생제를 맞다 보니 부작용이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윤주는 간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며 기증자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앞서 윤주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투병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왜 그동안 제대로 살지 못했는지 더 노력하지 않았는지 너무 후회스럽다. 영화도 드라마도 다 뒤로 미루고 시끌벅적한 만화들만 틀어놓고 회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수술만 하게 된다면 다시 하고 싶은 일들 하며 후회 없이 즐기며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윤주는 "숨 한번 크게 쉬고 다시 기다리면 될 거다. 기회란 거, 희망이란 거 제게도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호소했다.
한편 윤주는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로 데뷔해 영화 `나쁜 피`, `미쓰 와이프`, `치외법권`, `함정`, 드라마 MBC `킬미힐미`, `싸우자 귀신아` 등에 출연했다.
(사진=배우 윤주 SNS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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