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 서열 2위로 평가되는 장유샤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중앙군사위원인 류전리 연합참모부 참모장이 기율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2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당 중앙의 연구를 거쳐 장유샤와 류전리를 입건해 심사·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부연했다.다만 국방부는 두 인사의 혐의에 대해 ‘심각한 기율 위반’이라는 표현만 사용했을 뿐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24인으로 구성된 당 중앙정치국원이자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인 장유샤는 군 통수권자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이어 중국군 서열 2위다. 류 참모장도 군을 총괄하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중 하나다.이번 일로 정원이 7명인 중국 중앙군사위원회에는 시 주석과 장성민 부주석 두 명만 남게 됐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러시아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미국·우크라이나와 3차회담을 진행하는 와중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모두 13명이 부상했다.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부상자 2명이 중태라고 전했다.러시아 국경에서 30㎞ 떨어진 하르키우에서는 러시아 드론이 난민 숙소, 병원 등을 타격해 11명이 다쳤다고 이고르 테레호우 하르키우 시장이 밝혔다.아부다비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미·러·우 3자 회담이 전일 시작됐다. 우크라이나에서는 키릴로 부다노우 대통령 비서실장과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 등이, 러시아에서는 이고르 코스튜코프 군 정보총국(GRU) 국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미국에서는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자리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차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후보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라이더가 떠올랐다.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 예측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라이더가 연준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은 이날 오후 현재 47%로 집계돼 있다.이 확률은 이번주 초 6%에 불과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후보를 차기 Fed 의장으로 지명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라이더가 급부상했다.라이더는 블랙록에서 2조4000억달러 규모의 채권 투자 전략을 총괄하는 금융시잔 전문가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머지 않은 미래’에 차기 Fed 의장 후보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까지다.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지난 20일 연준 의장 후보군이 4명으로 좁혀졌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을 모두 개인적으로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라이더의 급부상으로 기존에 유력하게 거론됐던 케빈 워시 전 Fed 이사의 지명 가능성은 35%로 떨어졌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