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분양하겠다"…삼성물산, 반포 3주구에 파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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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분양과 달리, 100% 준공 후 분양
"사업기간 1년 이상 앞당기겠다"
"사업기간 1년 이상 앞당기겠다"
2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반포3주구에 일반적인 후분양과는 달리 100% 준공 후 분양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총회에서 결의하는 사업비 전체를 시공사가 책임지고 조달하는 등의 내용을 제안했다.
준공 후 분양은 관련 법규를 준수하면서도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알려졌다. 후분양은 조합 분담금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규모 사업비를 저금리에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재무구조가 건전한 시공사를 선정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준공후 분양은 신용등급 AA+라는 건설업계 최고의 신용등급을 보유한 삼성물산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신용도가 낮을 경우 제1금융권에서 자금을 차입하더라도 HUG 보증이 필요하고, 추가 금융조달을 하게 되면 조합원 부담이 늘어나거나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합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공사 선정 이후 물가 상승 등의 요인에 따른 공사비 인상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후분양을 선택하더라도 조합원 환급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조합원 부담금의 경우는 입주할 때 납부하는 조건으로 제안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의 반포아파트를 지하3층~지상35층 아파트 17개동, 2091가구로 재건축 하는 프로젝트다. 반포3주구 조합은 지난 해 12월, 기존 시공사 선정을 취소한 후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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